서울시의회(의장 박래학)는 7일부터 23일 까지 17일간의 회기로 제25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주택중개수수료 조례 개정, 201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등 주요 시정현안을 심의·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의회는 7일 개회식에서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세월호 희생자를 기억하고 애도하기 위해 노란리본을 가슴에 달고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16일은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국민적 슬픔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하루 동안 임시회를 휴회하고, 시의원 개별적으로 진도 팽목항 현장을 방문, 조의를 표하는 등 애도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임시회에서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울시정과 교육행정에 대해 시장과 교육감을 대상으로 시정질문을 진행하며, 마지막 날인 23일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논의되어 부의된 각종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박래학 의장은 “서울시의회는 우리 사회가 안전하고 공정한 사회로 발전될 수 있도록 지방재정과 자치입법권 확대와 더불어 투명하고 역량 있는 선진 의회, 선진 서울 시스템 구현에 적극적이며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존경하는 천만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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