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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산단, 지역경제 활성화 가시적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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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산단, 지역경제 활성화 가시적 성과
  • 권상용기자
  • 승인 2021.05.10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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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유치 통한 일자리 창출로 총 233명 취업
외부인구 유입도 활발 "낙수효과 시작" 분석
전남 강진 병영상고 학생들이 강진산단 내 한 기업을 견학하고 있다. [강진군 제공]
전남 강진 병영상고 학생들이 강진산단 내 한 기업을 견학하고 있다. [강진군 제공]

전남 강진산업단지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강진군은 강진산단 내 분양 기업들이 입주 후 속속 공장을 가동하며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도약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민선 7기 취임 1년 만에 100% 분양을 완료한 강진산단은 군의 기업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과 제도 개선의 성공적 결과물로 평가받으며 일자리 창출과 청년 인구 유입 등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강진산단은 전체 42개 기업 중 20개 사가 이미 입주해 운영 중이며, 3개 기업은 공사 중이고 7개 사는 올해 안에 착공 예정이다.

산단 취업자 수는 4월13일 4대보험 가입자 기준으로 총 233명이며 이 중 39세 이하 청년이 93명, 40~50대 중장년층이 127명, 60대 이상이 13명이다.

전체 취업자 가운데 군민 48명이 강진산단 입주기업에 취업하는 등 기업 유치를 통한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취업을 통한 외부인구 유입이 활발해지며 강진산단 인근의 옛 성화대 기숙사 2개 동은 196실 모두 임대됐고, 최근 지상 5층 규모 연립주택이 준공을 마치고 분양 중으로 본격적인 낙수효과가 시작됐다고 군은 분석했다.

군 일자리창출과는 지역 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고, 고용 창출을 늘려가기 위해 지난 3일 병영상업고등학교 학생들과 강진산단을 견학하고 관내 기업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밖에 강진일자리종합안내센터 홈페이지를 개설해 산단과 관내 기업들의 구직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 SNS 홍보를 통해 일자리 매칭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강진산단 유치기업에 대해 착공을 위한 사전 준비상황을 세심하게 모니터링 하고 후속 조치에 철저를 기해 조기 착공과 입주를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이승옥 군수는 “산단을 통해 일자리 확대와 인구 유입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정주 여건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권상용기자
ks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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