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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내년도 국비 확보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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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내년도 국비 확보 총력전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21.05.1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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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재정협의회서 주요 국비사업 17건 1092억원 지원 건의
국도 5호선 해상구간 조기착공·남부 내륙철도 실시설계비 등
경남도가 2022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가 2022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가 2022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하병필 행정부지사는 13일 찾아가는 지방재정협의회에서 주요현안에 대한 설명과 2022년 주요 국비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기획재정부에 건의했다.

지방재정협의회는 정부예산 편성 전 내년도 투자방향을 공유하고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지자체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매년 5월 개최된다.

이날 도가 건의한 주요 사업은 17건 1092억원이다. 주요내용은 국도 5호선 해상구간(거제-마산) 조기착공 50억원, 동북아 물류 플랫폼 구축 용역 20억원, 비대면 의생명 의료기기 산업육성 기반구축 30억원, 남부내륙철도 실시설계비 480억원,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5억원 등이다. 또 국립무형유산원 영남분원 설립 10억원, ICT연계 인공지능 통합 돌봄사업 20억원, 부전-마산 간 전동열차 도입 198억원, 초광역협력 가야문화권 조성 130억원, 종합형 해양안전체험관 2억원, 마산자유무역지역 폐공장 철거 35억원, 황매산 녹색문화 체험지구 조성 5억원, 재해대비 중층 침설식 가두리 시범사업 8억원, 섬진철교 재생사업 5억원 등이다.

한편 김경수 도지사는 “메가시티, 초광역 권역별 균형발전전략은 부울경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 전략이 돼야 한다”며 “기재부가 수도권­비수도권 간 인구 이동, 지역균형뉴딜, 혁신도시 2.0 등 우리나라가 수도권 일극체제에서 다극체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앞장 서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내년도 국고예산으로 7조 3579억원을 신청했다. 이는 지난해 확보한 국고예산 6조 5637억원보다 7942억원 증가한 규모로 국비 7조 원 시대를 개막하는 밑바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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