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중증장애인의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중증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재해 및 안전사고 등의 피해로부터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가입대상은 제주시에 주소를 둔 만 15세 이상(2006년 6월 30일 이전 출생자) 장애인 중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9509명이다.
보장 기간은 올해 7월 1일부터 1년이다.
보장내용은 상해 사망 시 1000만원, 상해로 인한 후유장해 발생 시 30만∼1000만원, 상해로 인한 골절 진단 시(치아파절 제외) 10만원이 지급된다.
타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보장 되며 타지역으로 전출해도 보장이 가능하다.
단, 지적·정신·자폐·뇌전증·뇌병변 장애인은 관련법에 따라 후유장해와 골절 진단 보장만 가입할 수 있다.
가입을 원하는 장애인은 내달 9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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