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오는 28일까지 세계관세기구 아·태 및 아프리카 13개국 세관직원 35명을 온라인으로 초청해 제24차 관세행정 능력배양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전날부터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우리나라 선진 관세행정기법 전수를 통해 외국세관 실무급 직원의 역량을 높이고 상호 우호적 관계망 형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세계적 관세행정 도입 및 정착에 필요한 새로운 정보통신기술 등 5개 분야를 선정해 주제에 적합한 적용사례를 전수하고 각국 관세행정 현황에 맞는 맞춤형 상담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아제르바이잔 세관 교육기관에서 이번 세미나를 참고하기 위해 온라인 참관인으로 참여한다. 연수원은 2010년 세계관세기구 지역훈련센터로 지정된 이후 매년 아‧태 및 아프리카 지역 국가의 관세 행정 발전을 위해 다양한 국제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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