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1동 등 관내 4개 동주민센터 현장감사 실시
서울 동대문구의회(의장 이현주)는 18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306회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승인의 건 ▲조례안 등 일반안건 ▲2020년 결산 및 예비비 승인의 건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 등 상정된 모든 안건을 처리했다.
의회는 5월 27일부터 6월 4일까지 8일 간 상임위원회별로 집행부 및 시설관리공단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행정기획위원회는 시정 및 처리 요구사항 41건, 권고사항 4건을 지적하고 수범사례 1건에 대해 치하했다.
또 복지건설위원회도 총 34건의 시정 및 처리 요구사항과 13건의 건의사항을 지적하고 수범사례 1건에 대해서 치하했다.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지난 3일에는 이문1동, 휘경1동, 전농2동, 장안2동 등 4개 동주민센터에서 현장감사를 펼쳤다.
특히 이번 예결위에서는 일반회계 세출부분 704억625만원 중 32억 2375만원을 감액해 예비비로 계상하고, 특별회계 80억4784만원은 집행부 원안대로 승인했다.
또한 기금변경계획안은 132억500만원 중 4억원을 삭감했다.
이현주 의장은 “구의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환경이지만 의회의 본분을 다하고 구민의 신뢰에 부응하고자 최선을 다해 행정사무감사, 결산, 추경예산안 처리 등 정례회 일정을 진행했다”면서 “이번에 통과된 추경예산은 낭비되는 사례가 없도록 하고 구민을 위해 내실 있게 집행되길 바라며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적된 사항은 신속하게 시정해 구민 모두가 만족하는 행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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