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경찰서가 전국에서 여러대의 차량을 절도해 이동하는 피의자 5명을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공을 세운 CCTV 관제요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대전시에서 차안에 키가 있는 차량을 골라 훔쳐 달아나는 피의자들을 광주시에 근무중인 관제요원이 이동경로를 분석해 경찰에 협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피의자들은 달아나는 과정에서도 또 다른 차량을 훔치는 등 총 4대의 차량을 절취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으며 이들 중 2명은 도주 우려 등의 이유로 구속된 상태다.
관제요원 A씨는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라 생각하는데 잊지 않고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광주시민 주변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CTV 통합관제센터는 3천 2백여대 CCTV가 설치돼 여러 상황 발생시 신속한 상황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고 지난해에는 100여건의 범죄 등 사건·사고를 해결하는데 경찰과 공조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 도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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