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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TV] 강원도, 거리두기 1단계로 완화..춘천은 3단계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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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TV] 강원도, 거리두기 1단계로 완화..춘천은 3단계로 강화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21.06.28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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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도내 15개 시·군 1단계 적용...사적모임 인원 제한 해제
춘천은 3단계 적용 강화, 원주·강릉은 2주간 8명까지로 제한

강원도는 내달 1일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로 전면 전환, 거리두기 1단계를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

1단계 적용에 따라 인구 10만명 이하 15개 시군은 사적모임 인원 제한이 해제되고, 종교시설 주관의 모임·식사·숙박은 방역수칙 준수 하에 가능해졌다.

최근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나오는 원주·강릉 지역에는 이행기간을 둬 내달 14일까지 ‘9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와 ‘종교시설의 모임·식사·숙박 금지’ 조치를 시행하고, 이행기간 종료 후에는 각 단계에 해당하는 수칙을 적용한다. 

다만,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춘천은 3단계를 적용하고, 다른 시군의 경우도 확진자가 전환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단계 격상을 통해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14일부터 전날까지 개편안 시범적용을 통해 방역과 지역경제의 양립 가능성을 확인,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로의 전환 여건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시범적용 2주 전후로 15개 시군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0% 감소하는 등 방역수칙 완화에도 불구하고 유행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와 별도로 방역 위험요인에 대한 관리 강화방안도 계속해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유증상자에 대한 신속한 진단검사체계를 유지하며, 진단검사버스 등 찾아가는 선제검사 제도를 적극 운영하고, 자가검사키트 활용 시범사업 추진(5만 개 배부)을 통해 방역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박동주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로 전환하는 것은 방역을 완화하는 조치이기도 하지만, 기본에 충실하면서 자율과 책임에 따라 방역체계를 유지하는 것”이라면서 “모든 도민들께서는 사적모임 인원 제한이 완화되더라도 대규모 모임, 직장 회식, 음주를 동반한 만남 등은 천천히 분산하여 진행하여 주시고, 마스크 착용 등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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