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김일곤 청도 부군수 1년 6개월 헌신 후 이임
상태바
김일곤 청도 부군수 1년 6개월 헌신 후 이임
  • 청도/ 변경호기자
  • 승인 2021.06.30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할 수 있어 영광 청도군은 제2의 고향"
인재육성장학금 100만원도 기탁
경북 청도군 제28대 김일곤 부군수가 지난 1년 6개월 동안의 임기를 마치고 경북도 대변인으로 복귀한다. [청도군 제공]
경북 청도군 제28대 김일곤 부군수가 지난 1년 6개월 동안의 임기를 마치고 경북도 대변인으로 복귀한다. [청도군 제공]

경북 청도군 제28대 김일곤 부군수가 지난 1년 6개월 동안의 임기를 마치고 1일로 경북도 대변인으로 복귀한다.

그는 정례 행사인 이임식 마저 생략하고 군의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인재육성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하고 군청 전 부서를 일일이 돌며 작별 악수로 석별의 정을 나눴다.

김 부군수는 지난해 1월 2일 취임 당시 신나는 해피댄스로 취임식을 마무리해 군청 직원들의 호응을 받으며 600여 공직자와 함께 행복하고 신나는 직장 생활을 다짐했다.

그는 지난해 2월 19일 청도 대남병원에서 국내 첫 집단감염이 발생해 전 국민의 관심과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불안감이 조성될 때 ‘언론통’이라는 별명에 맞게 그간 쌓아온 경험과 연륜, 언론 대처능력을 바탕으로 실력을 발휘해 신속한 언론 정보 대응으로 청청 청도의 이미지를 알리는데 공헌했다.

또한 김 부군수는 이승율 군수의 ‘밝은 미래, 역동적인 민생청’'건설을 위해 지난해 47개, 총 842억원의 공모사업 선정과 올해 군 최대 예산인 5208억원(본예산 4829 추경 379)을 편성해 청도군 최초의 예산 5000억원 시대 실현해 원활한 군정 추진의 원동력 마련에 기여했다.

특히 그는 ‘예산통’으로 알려져 정부부처의 예산순기에 맞춰 국·도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직원들을 독려하고 도청과의 소통을 위한 교량역할을 주도했다.

청도군을 떠나며 김 부군수는 “열정이 넘치는 이승율 군수와 600여 공직자와 함께 군을 위해 일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청도군을 항상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겠다”며 소회를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청도/ 변경호기자
byeon_KH@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