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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열 동대문구청장, 통일된 방역수칙 지침 적용 등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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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열 동대문구청장, 통일된 방역수칙 지침 적용 등 당부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07.13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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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방역대책 추진 위한 보고회 개최
홍보활동 강화·인력 지원·배분 시 공평성·탄력성 유지 주문
지난 12일 긴급 방역대책 보고회에서 유덕열 구청장이 홍보활동 강화 등을 당부하고 있다.[동대문구 제공]
지난 12일 긴급 방역대책 보고회에서 유덕열 구청장이 홍보활동 강화 등을 당부하고 있다. [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전날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긴급 방역대책 보고회에서 “통일된 방역수칙 지침을 적용할 것”을 당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보건소장 등 4급 이상 간부와 해당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 홍보담당관의 보고, 부서별 방역대책 추진상황 및 향후계획에 이어 유 구청장은 대주민 홍보활동 강화, 통일성 있는 업무처리, 효율적인 인력 차출 및 해당 인력 지원·배분 시 공평성과 탄력성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유 구청장은 “주민들에게 정보가 공유되지 않거나 잘못된 정보가 전달돼 주민이 불안에 떠는 일이 없도록 지역 곳곳에 긴급 상황에 맞는 현수막을 달고, 어렵고 힘든 주민의 마음을 다독일 수 있도록 안내 문자 발송 시에도 문안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해 주는 세심한 홍보를 펼쳐야 한다”고 전했다.

또 “공공체육시설이나 복지관, 복지센터, 작은 도서관 등을 관리하는 부서는 수용인원 대비 30% 수용, 시설면적 8㎡당 1명 이용제한, 방역수칙 등의 지침을 같은 시설 군에 통일적으로 적용해 주민들이 불합리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해야하며, 구청이나 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을 업무 상 차출할 때도 공평하게 적용해 직원 간 불만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인력 지원 및 배분 시 탄력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계획을 세워 임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순찰조가 현장 지도 점검을 할 때, 주민들이 현재 엄중한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느낄 수 있도록 단호한 메시지는 전하되, 움츠러든 주민들의 마음도 십분 헤아리며 공무를 수행해 주기를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청량리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유덕열 구청장. [동대문구 제공]
청량리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유덕열 구청장. [동대문구 제공]

유 구청장은 이날 보고회에 이어 청량리 임시선별진료소와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더운 날씨에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향후 냉방용품 등을 지원, 선별진료소 근무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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