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는 초·중·고교생과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지급 예정인 교육재난지원금 신청을 오는 26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접수 받는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무상급식을 비롯한 정상적인 교육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한 데 대한 보상 차원에서 1인당 1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지급되는 지역화폐는 오는 12월 31일까지 미사용시 소멸된다.
해당 연령의 학교밖 청소년들에게도 지급하는 것은 보편적 학습권 보장 차원이며 관내 거주 2002년생부터 2013년생까지 모두 3만 5600여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재원 35억 6000여 원은 시가 지난해 집행하지 못한 급식지원비 중 시 부담금 40억여 원으로 마련됐다.
지급 신청은 온라인(ok.konacard.co.kr)이나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은 지급 대상 청소년의 세대주가,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신청은 신분증을 지참한 가운데 지급 대상자, 세대주, 부모가 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광명/ 하정현기자
JH_haha@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