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수도권 4단계 2주 더…굵고 길게 간다
상태바
수도권 4단계 2주 더…굵고 길게 간다
  • 김윤미기자
  • 승인 2021.07.23 0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8일까지 적용…6시 이후 3인모임 금지
'야간 외출' 제한-유흥시설 영업중단 계속
발언하는 전해철 장관 [연합뉴스 제공]
발언하는 전해철 장관 [연합뉴스 제공]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 연장된다.

따라서 오후 6시 이후로는 2명까지만 모일 수 있는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계속된다.

오는 25일 종료될 예정이지만 '4차 대유행' 확산세를 감안해 내달 8일까지 연장키로 한 것이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3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수도권 지역에 적용 중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와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앞으로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또 "3차 유행 당시 일평균 확진자 수는 약 660명 수준이었던 것에 비해 4차 유행을 경험하는 지금은 1410명(7월 7∼22일) 수준으로 그 규모가 2배 이상으로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수도권은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기 전인 7월 첫 주 대비 일평균 확진자 수가 799명에서 990명으로 24%가량 증가했으며 비수도권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감염확산 추세를 꺾기 위해서는 사적 모임과 이동을 줄여나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