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동대문구, 자동 개폐되는 스마트 그늘막 시범운영
상태바
동대문구, 자동 개폐되는 스마트 그늘막 시범운영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08.11 1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더위 그늘막 총 161개 운영...접이식 휴식의자 6곳에 설치
답십리역사거리에 설치된 스마트 그늘막. [동대문구 제공]
답십리역사거리에 설치된 스마트 그늘막. [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기온과 풍속에 따라 자동으로 개폐되는 스마트 그늘막을 시범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 그늘막은 사물인터넷(IoT)을 그늘막에 접목한 것으로, 기존 접이식 그늘막보다 사용이 편리하고 고장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외부에 설치된 측정기를 통해 날씨를 감지하는 기능을 갖춰 기온이 15도 이상 올라가면 자동으로 펼쳐지고, 초속 7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거나 해가 지면 자동으로 접힌다.

스마트 그늘막을 동대문경찰서교차로와 답십리역사거리 등 2곳에 설치하면서 구에는 총 161개의 무더위 그늘막을 운영하게 됐다.

이와 함께 도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임산부, 노약자 등이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접이식 휴식의자’를 그늘막에 부착했다.

휴식의자는 제기동, 전농동, 답십리동, 장안동, 청량리동, 휘경동 등 총 6곳 그늘막 아래 총 12개가 설치됐다. 휴식의자는 접이식으로 제작돼 공간 효율을 높이고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줄였다.

이외에도 구는 폭염대비 무더위쉼터 운영, 거리노숙인 순찰 및 보호, 주거 취약계층 냉방용품 지원 등 무더위에 맞서 종합적인 폭염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