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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철거·개량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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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철거·개량사업 추진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1.08.16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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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청사 전경.
정선군청사 전경.

강원 정선군이 올해 1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역 내 250가구의 노후된 슬레이트 지붕 철거와 41동의 지붕개량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슬레이트는 석면이 약 10~15% 함유된 건축자재로 노후화되면 석면 비산 등 암을 유발해 건강피해 위험요인이 되고 있다.

현재까지 1차 슬레이트 철거 94동 및 지붕개량 15동을 완료하는 등 오는 10월까지 2차 사업으로 70동 철거 및 지붕개량 14동을 완료할 계획이다.

3차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건물주는 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17일까지 접수신청을 하면된다.

슬레이트 지붕철거는 가구당 최대 344만원으로 취약계층에 한해 지붕개량비는 가구당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하며 지원금액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자부담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덕종 군 자원순환담당은 “1급 발암물질이 함유된 슬레이트의 처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군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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