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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장애인·비장애인 더불어 사는 사회 함께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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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장애인·비장애인 더불어 사는 사회 함께 만들어요”
  • 구례/ 양관식기자
  • 승인 2021.08.1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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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식개선 위한 어린이 장애체험교실 운영
전남 구례군이 운영한 어린이 장애 체험 교실. [구례군 제공]
전남 구례군이 운영한 어린이 장애 체험 교실. [구례군 제공]

전남 구례군은 지난달부터 한달 간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5~7세 어린이 23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장애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는 눈으로 듣고 손으로 말할 수 있어요!’라는 주제로 운영된 어린이 장애체험 교실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체험교육과 장애인을 대하는 에티켓, 장애를 차이로 받아들이는 이론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어린이들이 직접 수화로 동요 부르기, 간단한 인사하기 등 손으로 말하기 체험을 통해 청각장애인에 대한 어려움을 경험하고 장애인·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인식을 갖도록 도왔다.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는 부모와 함께 읽을 수 있도록 장애인식개선 동화책을 배부해 장애인을 이해하고 간접경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더불어 군과 장애인복지관이 연계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예방수칙 등 손상예방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김순호 군수는 “장애발생 원인의 88.1%가 후천적 사고와 질환에 의한 것”이라며 “어린이들에게 사고와 장애 발생 예방 교육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구례/ 양관식기자
yang-ka@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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