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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농수산식품 글로벌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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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농수산식품 글로벌 시장 진출
  • 남악/ 권상용기자
  • 승인 2021.08.24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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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전남 브랜드관 매출 '훨훨'
독일·프랑스·영국 등에 추가 개설
전남도는 15개 농수산가공식품 수출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아마존 판매를 위한 23개 제품 16만 1000달러 상당의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15개 농수산가공식품 수출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아마존 판매를 위한 23개 제품 16만 1000달러 상당의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전남도 제공]

전남지역 농수산식품들이 세계인의 식탁에 오르고 있다.

도는 전날 장성 aT비축기지에서 15개 농수산가공식품 수출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아마존 판매를 위한 23개 제품 16만 1000달러 상당의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미국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유럽까지 진출 오는 27일에는 유럽 아마존 판매용 제품 8만 8000달러 상당의 수출제품 상차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은 전남도가 지역 농수산가공식품 중 온라인 수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직접 선발해 입점부터 판매까지 모든 절차를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미국의 경우 ‘전남도가 보장하는 품질’,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라는 점을 TV광고와 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함으로써 250만 한인동포는 물론,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선호하는 현지인의 이용이 늘고 있다. 7월 말 현재 브랜드관 개설 초기 대비 500%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도는 또 지난달 독일에 이어 지난 10일 프랑스, 16일 영국 아마존에 각각 ‘전남 브랜드관’을 추가 개설했다. 유럽 아마존에서는 미국 아마존에서 가장 인기 있는 김, 표고분말, 건어물 스낵 등 15개 제품이 입점했다.

캐나다와 이탈리아, 스페인에도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을 개설하기 위해 아마존의 승인만을 남겨놓은 상태다.

도는 미주지역과 유럽 전역에서 현지 소비자가 온라인을 통해 지역 농수산식품을 손쉽게 구매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전남 수출기업의 안정적이고 독자적인 수출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선양규 도 국제협력관은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은 전남 식품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힘을 키우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면서 전남 기업의 전 세계 주류시장 진출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아마존을 통해 시장성과 경쟁력을 키운 기업이 세계 식품시장에서 견고히 자리잡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남악/ 권상용기자
ks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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