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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거리두기 3대 조치 '시간·인원·업종 제한' 폐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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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거리두기 3대 조치 '시간·인원·업종 제한' 폐지해야"
  • 서정익기자
  • 승인 2021.08.31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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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전환 촉구 기자회견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31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캠프 제공]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31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캠프 제공]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31일 "당장 죽어가는 자영업자를 살리자"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개편해 '위드(With) 코로나'로 전환하자고 촉구했다.

원 전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이종민 자영업연대 대표, 이창호 전국호프연합회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고 "죄 없는 자영업자, 소상공인들 정부가 밀어붙이는 코로나 방역으로 다 죽게됐다"며 "거리두기 3대 조치인 시간·인원·업종 제한을 원칙적으로 폐지하자"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찔끔찔끔 손에 쥐어주는 재난지원금으론 턱도 없다"며 "금리마저 올라 더 이상 버틸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31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캠프 제공]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31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캠프 제공]

특히 감염 위험이 현저하게 높은 일부 업종의 경우에는 백신 접종자만 출입하는 방식으로 바꾸자면서 "이러한 업종엔 그에 상응하는 손실 전액을 보상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경증 환자의 경우에는 특별한 예외를 제외하고 생활치료 시설이 아닌 자가 치료를 하도록 개편을 촉구했다.

원 전 지사는 "백신 접종률이 정부 계획과는 거리가 한참 멀고, 코로나19 변이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 더는 정부가 공언해온 집단면역 시점까지 마냥 기다릴 수가 없다"며 거리두기에 따른 이동량과 확진자수 감소는 연관성이 적다고 주장했다.

이어 "역학조사만 제대로 하면 확진자 수를 대폭 줄일 수 있다"며 "현명하고 적극적인 위드 코로나 시대에 돌입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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