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걷기 생활화를 유도하고자 모바일 앱 ‘워크온’에 ‘구례군 공식 커뮤니티’를 개설해 지난 4월부터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워크온 ‘생활 속 건강 걷기 프로그램’은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군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일정한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거나 걷기 코스 등을 완주할 경우 성공기념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방법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설치 후 군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해 걷기챌린지에 참여하면 된다. 군은 보다 많은 군민의 참여를 위해 친구초대 이벤트, 걷기 좋은 길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7일까지 진행했던 학생들 대상 방학맞이 쓰담걷기(플로깅, 조깅하면서 쓰레기도 줍는 운동)챌린지에서는 건강은 물론 깨끗한 환경조성과 자원봉사점수까지 받을 수 있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비대면으로 실시하는 ‘워크온’ 생활 속 건강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본인과 전체 인원의 걸음 수 확인은 물론 다른 사람들과 ‘따로 또 같이’ 걷기 운동을 하면서 온라인으로 소통할 수 있어 군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군 공식커뮤니티에는 694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걷기실천율은 53.11%, 일평균 걸음수는 7682보로 나타났다.

[전국매일신문] 구례/ 양관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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