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4억6300만원 절감 효과
충남 금산군은 지난 2018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총 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가로·보안등 2856개를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명 교체를 통해 군은 지난 2018년 10억500만 원을 지출하던 가로·보안등 전기요금이 지난해 기준 5억4200만 원으로 감소해 4억6300만이 절감되는 효과를 얻었다.
또한 가로·보안등의 정확한 전기요금 산출 및 민원의 효율적 대응을 위해 지난 2018년 10월 1억 원을 들여 기존 수기로 운영되는 가로·보안등 명부를 도로조명관리시스템으로 교체하는 가로·보안등 전산화도 추진했다.
지난 2019년 7월에는 가로조명팀을 신설하고 사무직 3명, 민원대응 인력 4명을 구성해 가로·보안등 전기요금 관리를 군에서 전담, 민원 처리기간을 2일 이내로 단축했다.
군 관계자는 “이 교체사업은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추진됐다”며 “밝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정책에 반영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금산/ 황선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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