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시술소·게임장·노래방 등
100여건 단속 180여명 검거
100여건 단속 180여명 검거
코로나19 확산에도 일부 유흥업소 등이 집합금지위반 영업은 물론 성매매행위가 성행하자 경찰이 집합금지위반과 성매매 등에 대한 대대적 단속에 나섰다.
6일 부천원미경찰서는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관내 대형 안마시술소, 여관, 게임장, 노래방 등을 상대로 기획수사를 벌여 총 100여건을 단속해 180여명의 불법행위자들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과 부천 중동과 상동, 심곡동 등 330㎡이상의 대형안마시술소 9개 업소 17명과 부천 북부역 일대 모텔 등 8개 업소 20여명, 중. 상동 소재 오피스텔 7곳 20여명, 상동지역 유흥업소 20여 곳 등에서 성매매행위들을 단속해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으로 입건하고 조사 중이다.
또 정부의 집합금지 명령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을 유인해 몰래 야간영업을 지속해온 상동 A유흥업소 등 20여 곳에서 150여명을 검거해 집합금지위반으로 행정기관에 통보했다.
안마시술소 경우 실내에 밀실을 운영해 단속을 피하면서 인터넷, 전화 등을 이용한 100% 예약제로 고객의 사진이나 명함 등을 사전에 문자로 받아 확인하는 등 치밀함으로 단속을 피해왔다.
오피스텔 성매매는 업주들이 온라인상에 'xx스타', '오피xxx' 등 사이트를 운영하며 수십여 개의 오피스텔 룸을 임대한 뒤 외국인은 주거를 시키고 내국인은 출퇴근을 시켜가며 성매매를 일삼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매일신문] 부천/ 오세광기자
os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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