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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추석 연휴 종합대책 수립…15일부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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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추석 연휴 종합대책 수립…15일부터 가동
  • 서정익기자
  • 승인 2021.09.14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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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호 구청장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 보내실 수 있도록 만전”
중구청 전경.
중구청 전경.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수립, 15일부터 23일까지 가동한다.

14일 구는 방역·재난관리, 교통안전 강화, 생활불편 해소, 명절 물가안정, 소외 이웃 지원 등 5대 분야별 대책을 마련해 구청 종합상황실 및 각 분야별 대책반 사무실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각종 민원 및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양호 구청장은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추석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추석 연휴 기간 내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고 긴급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중구보건소에 감염병대책반을 구성, 24시간 비상방역시스템을 운영한다.

보건소와 서울역, 시청광장 선별 검사(진료)소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적으로 운영하며, 생활치료센터도 기존대로 운영한다.

구는 코로나19로 명절이 더욱 쓸쓸해진 저소득 주민 3600여 명에 가구당 6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취약계층 어르신 706명을 대상으로 도시락을 전달한다. 이외에도 전담복지사, 생활지원사, 재가관리사가 홀몸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 및 건강 상태를 관리한다.

한편, 각 동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릴레이가 이어진다. 각 주민센터에서는 저소득 가정에 삼계탕, 송편, 쌀 등 식료품 꾸러미와 성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추석맞이 나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사고, 화재, 풍수해 등 재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운영하며, 수해취약시설 및 가스 공급·이용 시설, 정비사업 공사 현장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도 실시한다.

귀성·귀경 및 성묘 행렬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역 주변과 버스터미널, 백화점, 시장 등의 불법주정차 및 서울역 주변 택시 승차 거부, 호객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구보건소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하는 한편, 진료안내반(☎3396-6317)을 꾸려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하는 병·의원과 약국 현황을 안내한다.

20일부터 22일 3일간은 폐기물 수거가 중지되며, 23일 저녁 7시 이후부터 쓰레기 배출이 가능하다. 연휴 기간 적치된 쓰레기는 23일 저녁부터 일제 수거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중 청소 민원 처리를 위해 별도로 청소기동반(☎3396-5482)을 18일부터 22일까지 운영한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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