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2016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국가안전대진단 대상은 1·2종 시설물·특정관리대상시설·급경사지 등의 C·D·E등급 시설, 위험물 관리시설, 안전시각지대(짚라인, 캠핑장, 낚시어선 등) 시설, 해빙기 시설 등 7개 분야 1만 4420개 시설이다.
도는 국가안전대진단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10개 실·국 26개과로 안전관리추진단을 구성, 4월말까지 안전대진단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특히 금년도 국가안전대진단은 행정처분 및 처벌 등 안전기준이 없거나, 안전기준 미비 한 신종레저스포츠(짚라인, 번지점프), 캠핑장, 낚시어선, 자전거도로와, 안전기준은 있으나 안전관리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거나 동일유형의 사고가 지속 발생하는 쪽방촌, 고시원, 요양시설 등 안전사각지대에 대해서 집중적인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전병욱 충청남도재난안전실장은 국가안전대진단은 재난위험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예방활동으로 도민들의 참여가 중요한 만큼 재난 취약시설 및 위험시설에 대해서는 안전신문고(www, safepeople.go.kr)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하며,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과정에서 발굴된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서는 우선 예산반영 조치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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