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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행정보건委, 5분발언서 황사정보 제공 미흡 등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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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행정보건委, 5분발언서 황사정보 제공 미흡 등 지적
  • 박창복기자
  • 승인 2015.04.23 0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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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송파구의회(의장 임춘대)는 22일 제229회 임시회를 열고 제1차 본회의에서 행정보건위원회 소속의원들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행정보건위원회 위원장 이성자의원(마선거구-삼전동, 잠실3동 출신)은 황사경보 문자메시지 대상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66만 5000명인 송파구 인구 중 2만 6895명만이 황사경보 문자메시지를 받아볼 수 있는 대상자라고 하는데 너무 적다는 생각이 든다”며 “황사 예보 단계부터 정보제공을 강화해 송파구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정보를 좀 더 많은 구민들이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힘써 줄 것”을 요구했다. 류승보(아선거구-가락2동, 문정1동 출신) 의원은 가락2동 개롱골 장군거리의 주차장 확보 대책, 더 이상 미뤄서는 안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류 의원은 “개롱골 장군거리 조성이래 다양한 문화행사와 이벤트 등 장군거리 축제와 함께 테마가 있는 특화 거리로 자리매김하면서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해 주민과 주변 상점가, 그리고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 간에 언성을 높이며 얼굴을 붉히고 있는 실정이며 불법 주차는 날로 증가해 주민들의 불편민원 제기가 끊이질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류 의원은 “개롱골 장군거리의 식당 밀집 지역임을 감안해 점심과 저녁의 시간대별 주차 허용 구간을 지정해 운영할 것과 장군거리를 일방통행화 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류 의원은 “이를 위해서는 지역의 주차 실태 조사와 인근 상점가, 주민의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송파구와 지방경찰청과 지속적으로 긴밀한 협의를 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순애(라선거구-잠실본동, 잠실2·7동 출신) 의원은 2013년도부터 적자가 나기 시작한 송파문화원의 독서실 폐쇄와 관련해 ▲독서실 운영상의 관리인원을 2명 정규직으로 채용하면서 과다한 인건비 지출 ▲문화원이 문화원 기능을 살리지 못하고 수익 사업에 의존해 강좌수를 대폭 늘리면서 소음 문제로 인한 민원이 끊이지 않았는데 방음시설 보완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강좌 편성 및 운영에 애로점이 많다고 독서실을 폐쇄하겠다는 조치는 부적절하며 ▲지역주민들은 송파문화원에 독서실이 있는지도 모르는 등 홍보부족 탓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각 자치센터에서는 공부방, 혹은 독서실을 만들어 달라는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청장 역시 다양한 방법으로 생활 속의 도서관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듯이 책을 읽는 공간과 공부하는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 미래에 꿈나무를 키우는 우리들의 역할이라 생각하며 문화원 독서실 폐쇄에 대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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