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복싱평의회(WBC) 아시아 2대 타이틀전이 오는 12월 18일 경기도 화성시 장안대학교에서 열린다.
30일 WBC에 따르면 지난 7월 WBC 아시아 웰터급 실버 챔피언에 등극한 정민호(28·프라임복싱클럽)가 도전자 김두협(41·더파이팅복싱짐)을 상대로 1차 방어전을 치른다.
이를 위해 올해 헤비급과 크루저급 사이에 브리저급을 신설했다.
WBC 아시아 초대 브리저급 챔피언 결정전에는 이성민(31·프라임복싱클럽)과 조자성(36·불광복싱클럽)이 맞붙는다.
이성민은 복싱매니지먼트코리아(이하 복싱M)가 주관한 '배틀로얄' 시즌 1과 2에서 모두 우승한 뒤 복싱M 헤비급 한국 챔피언에 올랐다.
조자성은 '배틀로얄' 시즌 3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였으나 부상으로 기권한 전력이 있따.
또한 복싱M 한국 밴텀급 챔피언 고기창(30·부산장정구복싱)이 정종원(34·프라임복싱클럽)과 1차 방어전을 치른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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