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나흘째인 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482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482명 늘어 누적 37만3120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사망자수는 24명으로 지난 1월 12일 25명 이후 최대 사망자 수를 기록했다. 최근 사망자수는 지난 1일 9명, 2일 16명, 3일 18명, 이날 24명으로 위드코로나가 시작된 이후로 증가하고 있다.

누적 사망자 수는 2916명으로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3명 줄어든 365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2457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944명, 경기 868명, 인천 168명 등 수도권이 1980명으로 80.6%를, 비수도권은 충남 88명, 대구 66명, 부산 59명, 충북 47명, 강원 39명, 경북·전북 각 38명, 경남 36명, 대전·전남 각 17명, 제주 16명, 광주 12명, 울산 4명 등 477명으로 19.4%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보다 2명 적은 25명이다.

한편 방대본은 경기에서 지난 8월 31일과 지난달 28일에 오신고 및 중복집계 사례가 각각 확인됨에 따라 2명을 누적 확진자 수에서 제외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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