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경북도 '강구대교' 건설 첫 삽
상태바
경북도 '강구대교' 건설 첫 삽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21.11.24 1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덕 오포리~강구리 연결 해상교량 공사
총길이 1.5km 2차선 도로...5년간 492억 투입
경북도는 24일 영덕 강구면 해파랑공원에서 ‘강구대교 건설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24일 영덕 강구면 해파랑공원에서 ‘강구대교 건설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24일 영덕 강구면 해파랑공원에서 ‘강구대교 건설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사는 영덕 오십천 하구 강구항(삼사리~강구리)을 횡단하는 길이 527m 교량과 접속도로를 포함해 총연장 1.5km의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2026년까지 49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 일대는 2016년 말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대게철이면 하루 평균 1만대 이상의 차량 통행으로 극심한 교통정체와 교통사고 위험으로 강구대교 건설이 그간 지역민의 최대 숙원사업이었다.

오는 2026년 대교 개통시 혼잡했던 강구항 주변 국도7호선과 해안도로의 교통정체와 병목현상이 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그간 단절됐던 삼사해상공원~강구항~영덕대게거리가 하나로 연결돼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이와관련 도는 강구대교를 강구항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랜드마크로 조성할 방침이다. 동해안 일출조망 공간을 만들고 야간 경관조명과 어우러질 상징 조형물을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특화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지역 주민의 최대 숙원사업인 강구대교는 상습정체를 해소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더욱 촉진할 것”이라며“영덕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의 새로운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