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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선정 2021핫이슈-1월] 박근혜 '징역 20년'·이재용 '재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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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선정 2021핫이슈-1월] 박근혜 '징역 20년'·이재용 '재수감'
  •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 승인 2021.12.01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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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 [연합뉴스]

●정치
▶'국정농단' 박근혜 징역 20년형 확정

1월 1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징역 20년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는 이날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징역 20년형과 180억 원의 벌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앞서 확정된 징역 2년을 합쳐서 모두 22년, 가석방이나 사면이 없다면 87살이 되는 2039년까지 징역형을 살아야 한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재판 절차는 지난 2017년 4월 특검에 기소된 지 3년 9개월 만에 모두 종결됐다.

전직 대통령의 장기 징역형이 확정된 건 노태우, 전두환,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박 전 대통령이 네 번째다.

취임선서하는 바이든 대통령 [UPI=연합뉴스]
취임선서하는 바이든 대통령 [UPI=연합뉴스]

▶조 바이든이 제46대 미국 대통령 취임

1월 20일 조 바이든 제46대 미국 대통령이 취임했다.

그는 상원의원 36년, 부통령 8년을 지낸 그는 세 번째 도전 끝에 초강대국 미국의 대통령 자리에 올랐으며, 78세로 역대 최고령 대통령이다.

조 바이든은 취임 연설에서 '통합(Unity)'를 잇달아 언급하며 트럼프 지지자들을 향해 불신과 분노를 멈추고 화합해 줄 것을 호소하면서 백악관 입성 첫날부터 '트럼프 지우기'에 돌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워싱턴 DC 근교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짧은 셀프 환송식을 가진 후 전용기를 타고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로 떠났다.

퇴임하는 대통령이 신임 대통령의 취임식에 환영 행사에 불참한 것은 152년 만에 처음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연합뉴스]

●경제
▶이재용 3년만에 재수감…파기환송심 2년 6개월刑

삼성전자 이재용(53) 부회장이 1월 18일 국정 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정준영)는 이날 이 부회장에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에게 최씨 딸 승마 지원비 70억원, 최씨가 만든 동계스포츠영재센터 관련 16억원 등 뇌물 86억원을 주고 이를 위해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을 인정해 실형을 선고했다.

이후 이 부회장은 재수감 207일만인 8월13일 가석방됐다.

묘소에 놓인 정인이 사진. [연합뉴스]
묘소에 놓인 정인이 사진. [연합뉴스]

●사회
▶'정인이법' 본회의 통과…아동학대 신고시 즉각 조사

일명 '정인이법'으로 불리는 아동학대범죄 처벌 특례법 개정안이 1월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지자체나 수사기관이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로부터 신고를 받으면 즉각 조사나 수사에 착수하도록 했으며 경찰관과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이 현장 조사나 피해 아동 격리조치를 위해 출입할 수 있는 장소를 확대했다.

전담 공무원의 진술·자료 제출 요구에 따르지 않으면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업무수행을 방해하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굿바이와이번스데이. [SSG랜더스 제공]
굿바이와이번스데이. [SSG랜더스 제공]

●스포츠·문화
▶SK와이번스 '굿바이'…이마트 1353억에 인수

신세계그룹이 명문 프로야구 구단 SK와이번스를 인수했다. 

2000년 창단된 지 꼭 21년 만에 인수된 것이며, 인수 가격은 야구단 주식 1000억 원과 인천 강화군에 있는 야구 연습장 등 토지와 건물 352억8000만 원 등 역대 최고인 총 1352억8000만 원이다. 

인수 후에도 연고지는 인천으로 유지하며 선수단과 프런트도 전원 고용 승계한다.

SK와이번스는 2020년까지 12번의 포스트시즌 진출과 8번의 한국시리즈 진출, 4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한 KBO 리그의 신흥 강호 구단으로 올라섰지만 지난해 10개 팀 중 9위를 차지하는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이후 신세계는 3월 5일 "구단 명칭을 SSG 랜더스로 확정했다"며 "인천의 새로운 상징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으면서 새로운 야구 문화를 인천에 상륙시키겠다는 의지도 담겨 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1월 4일 오전 강원도 원주시 원주역사에서 열린 저탄소·친환경 고속열차인 KTX-이음 개통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월 4일 오전 강원도 원주시 원주역사에서 열린 저탄소·친환경 고속열차인 KTX-이음 개통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
▶'수도권 40분대' 원주~제천 복선철도 개통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철도가 1월 5일부터 정식 운행에 들어갔다.

원주~제천 복선철도 사업은 강원 서원주에서 충북 제천까지 56.3㎞의 단선철도를 44.1㎞의 복선전철로 신설하는 사업으로 1조1175억원이 투입됐다.

원주~제천 복선철도 구간에는 최고속도 260㎞/h의 준고속열차(EMU-260)가 투입돼 운행하며 청량리~서원주역 42분, 청량리~원주역 46분으로 단축된다. 

이에 따라 실질적인 수도권 편입효과가 기대된다. 운행횟수는 원주역에서는 1주일에 14차례, 서원주역은 10차례가 운행된다.

[전국매일신문]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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