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액 72억 7400만원...첫날 1억 7000만원 달성
최문순 도지사 “사랑의 온도 120도까지 펄펄 끓길 소망”
최문순 도지사 “사랑의 온도 120도까지 펄펄 끓길 소망”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전날 강원도청 앞 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제막식에는 이재수 춘천시장과 황환주 춘천시의장, 홍기종 도사회복지협의회장, 김영래 강원일보 상무이사, 전종률 G1방송사업본부장을 비롯해 권역별 아너소사이어티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성금 전달식에서는 도내 기관 및 단체들이 지역사회와 온기를 나누기 위해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주)더존비즈온은 1억3000만원을 후원했으며 이석분 아너소사이어티 등 춘천지역 회원들이 1400만원을, 이상미 (주)샌드로블록 대표가 2000만원을 기후원하는 등 첫날부터 각계각층에서 성금이 쇄도했다.
특히 박선욱씨 가족은 아들 '박준서·박준후'군의 이름으로 총 100만원을 후원, 자녀의 생애 첫 기부를 이뤘다.
춘천 공지천 사거리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은 62일간 총 72억7400만원 달성을 목표로 진행된다.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인 최문순 도지사는 나눔메시지를 통해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넘어서 120도까지 펄펄 끓길 바란다”고 밝혔다.
곽도영 도의장도 “마음의 온도를 따스히 올려야 할 계절이 찾아왔다. 도의회에서도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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