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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가는 요즘, 2021년 한해 다양한 기부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 연예인, 스포츠 스타들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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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기부★스타] 임영웅

가수 임영웅이 송년특집으로 방영되는 KBS 단독 콘서트 ‘위 아 히어로, 임영웅(We’re HERO)' 출연료를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선한트롯 11월 가왕전 1위 상금 전액을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복지 비영리 단체인 한국해비타트에 기부했다.

선한트롯 가왕전을 통해 누적 기부 금액 2,680만 원을 달성하고 연속 13회 가왕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기부금은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안전하고 안락한 보금자리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단열 시공, 창호 및 장판 교체, 화장실 개선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에 쓰일 예정이다.

임영웅 못지 않게 팬클럽의 기부활동도 활발하다.

팬클럽 영웅시대 서울4구역 응원방 회원들은 지난 11월 밥상공동체복지재단 서울연탄은행에 400만 원 상당 연탄 6250장을 기부했다.

팬클럽 영웅시대 별빛 히어로(구리, 남양주 팬 모임)가 지난 9월 비영리단체 희망조약돌에 600만원 상당의 물품과 희망 지원금을 후원했다.

별빛 히어로 팬 모임이 전달한 물품은 위인전, 노트 등으로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자신의 꿈을 포기해야만 하는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직접 전달됐다.

또한 영웅시대의 한 회원은 지난 6월부터 매월 2회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 102만 원 상당 육개장 및 밑반찬 195통을 지원 중이다. 

음식은 독거노인, 장애인 등 식생활이 취약한 가구 15세대에 둘째, 넷째 주 목요일에 전달된다.

영웅시대는 임영웅의 데뷔 5주년을 기념하고자 각종 기부, 봉사활동 등도 추진하며 올바른 팬문화 조성에 앞장선 바 있다.

임영웅의 팬 10여명이 인건비도 받지 않으며 경기 포천 소재에서 운영중인 'cafe 웅이나무'도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고 있다.

팬클럽 영웅시대 밴드(나눔모임)은 지난 11월 서울 동자동 가톨릭사랑평화의집을 찾아 쪽방촌 도시락 봉사를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특별히 나눔모임의 '별빛들' 회원이 햅쌀 1000kg을 기부했으며 회원들은 400인분의 도시락을 만들어 쪽방촌 이웃들에게 정성스럽게 전달했다.

영웅시대밴드는 지난해 5월 첫 봉사활동에 나서 1년 5개월째 쪽방촌 도시락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가톨릭사랑평화의집에도 매달 150만 원의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팬클럽 '영웅시대우리들'은 지난 11월 밀알복지재단에 360만 원을 기부했다.

이 후원금은 팬클럽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았으며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다솜누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통해 전달됐으며, 저소득 장애인 가정의 생계비로 사용된다.

울산지역 팬클럽 '영웅시대 울산'은 지난 9월 미혼모의집 물푸레에 과일을, 지난 11월에는 김장 및 현금 300만 원을 기부를 했으며 이는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전국매일신문]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