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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돌봄SOS센터 ‘돌봄 사각지대’ 빈틈 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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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돌봄SOS센터 ‘돌봄 사각지대’ 빈틈 메운다
  • 서정익기자
  • 승인 2021.12.10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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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호 구청장 “사각지대 주민 잘 살필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돌봄SOS센터 안내문.[중구제공]
돌봄SOS센터 안내문.[중구제공]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 ‘돌봄SOS센터’가 돌봄 사각지대 빈틈을 메우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10일 구에 따르면 돌봄SOS센터는 거동이 어렵거나 수발할 가족이 없는 어르신과 장애인 등이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로 긴급 가사 간병이 필요한 경우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양호 구청장은 “현대 사회의 돌봄은 개인과 가족이 짊어지고 가야할 짐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안고 가야 할 과제다. 돌봄SOS센터가 돌봄 사각지대의 주민 하나하나까지 잘 살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내년부터 동 단위 돌봄SOS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돌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 비용은 중위소득 85% 이하인 경우 구에서 전액 지원하며, 그 외는 자부담으로 이용할 수 있다.

돌봄SOS센터는 동행지원(병원 이동 등 필수적인 외출 지원), 일시재가(요양보호사의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 식사지원(기본적 식생활 유지가 불가능한 경우 도시락 배달), 단기시설(가정 내 돌봄이 어려운 경우 시설 입소 지원), 주거편의(가정 내 간단한 수리 및 보수 지원) 등 5가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긴급지원, 노인장기요양, 복지관 도시락 배달 등 타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긴급 돌봄이 종료된 후에도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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