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의회(의장 이의걸)는 최근 송순효 의원이 ‘2021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좋은 조례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지방의회의 역량강화 및 주민 신뢰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지방의원이 지역주민의 삶에 대한 영향력과 지역 발전 및 경제에 대한 효과, 대안적 독창성 등을 면밀히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송 의원은 '강서구 정신건강 위기대응 구축에 관한 조례안' 등을 대표발의 하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위험 정신질환자 및 자살시도자 정신응급 진료를 위해 24시간 응급입원이 가능한 공공병상 확보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등 긴급한 위기 상황에서 주민에게 꼭 필요한 조례를 제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 의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반해 응급입원이 가능한 정신의료기관 부족으로 환자는 물론 현장에서 대응하는 기관의 어려움이 크다”며 “이에 관계기관의 대응체계를 신속히 구축해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조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선거 공약을 충실히 이행하고 주민에게 신뢰받은 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 의원은 이번 시상에 앞서 강서구 24시간 정신응급병상확보를 위한 조례 제정과 예산확보, 주민의 안전 도모 및 현장경찰관의 업무 부담을 해소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 강서경찰서장과 직장협의회로부터 감사장과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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