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문화원 제15대 원장에 김용곤 전 안양청년회의소 회장이 최근 취임했다. 신임 김 회장은 취임 첫날 임원진과 함께 안양5동에 위치한 현충탑을 참배했다.

당초 이·취임식을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지침 강화와 감염 예방을 위해 생략한 뒤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는 현충탑에서 참배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김 원장은 지난 4년간 안양문화원 부원장을 역임하면서 문화원의 어려웠던 시기를 함께 극복해 온 가운데 사명감을 바탕으로 문화원 발전에 헌신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원장은 또 5가지 공약도 제시했다.

첫째, ‘나보다 우리, 함께하는 안양문화원’. 둘째,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문화원’. 셋째, ‘공신력 있는 문화원’. 넷째, ‘젊은 세대와 함께하는 문화원’. 다섯째, ‘책임감 있는 문화원’을 반드시 이뤄 내겠다고 약속했다.

김 원장은 안양청년회의소 회장, 양명고교 총동문회장,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상임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양시협의회 간사, 안양국제유통단지관리단 대표, 안양문화원 부원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전국매일신문] 안양/ 배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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