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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올해 최고 우수사업에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시스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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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올해 최고 우수사업에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시스템’ 선정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12.30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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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행정우수사례’ 총 7개 사업 선정
주민이 올해 최우수사업인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시스템'을 활용해 폐기물 배출을 신청하고 있다.[강서구 제공]
주민이 올해 최우수사업인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시스템'을 활용해 폐기물 배출을 신청하고 있다. [강서구 제공]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올해 최고 사업으로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시스템 도입’을 뽑았다.

30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정 우수사례 선정은 우수 사업을 발굴함으로써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부서와 동에서 제출된 우수사례 총 54건에 대해 내부심사와 주민투표 등을 거쳐 총 7개 사업(최우수1, 우수2, 장려 4)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시스템 도입’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대형폐기물을 손쉽게 배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으로, 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중고매매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폐자원의 재활용률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 사업에는 ‘생명을 이어주는 강서이음콜 안부 전화’가 선정됐다.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중·고위험군인 1인 가구의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로, 구는 2,637명의 1인 가구를 발굴, 이음콜 서비스를 실시했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고독사를 막고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한 사례다.

또한 ‘유출 지하수를 활용한 개화산 되살리기’ 사업도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유실되는 자원을 활용, 도시환경 개선에 앞장선 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개화산에 유출지하수를 끌어들여 생물 서식처 등 산림의 기본 기능을 유지시키는 것은 물론 주민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환경과 주민 편의를 모두 살렸다.

장려상은 총 4개 사업으로 경력단절 여성에게는 일자리를, 취약계층에게는 수납정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동네 수납 정리 도움이’, 버스정류장을 구 문화자원으로 꾸민 ‘문화예술이 흐르는 버스정류장’, 직능단체, 자원봉사자와 함께 상생지원금을 지급한 ‘함께하는 행정, 불어오는 상생의 바람’, ‘숨겨진 유휴 국유지, 나대지 활용 주택가 소규모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 등이 선정됐다.

구는 이번에 선정한 우수 사례들을 전 부서에 전파해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행정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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