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11일 코로나19 위기로 강화된 거리두기로 자주 만나지 못하는 감사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명품 설 선물세트 홍보·판촉에 나섰다.

군은 설을 앞두고 우수한 품질의 하동 농·특산물을 담은 프리미엄 기프트세트와 유기농 곡물세트, 간식 및 천연소재 알프스하동 뷰티세트를 마련해 지난 10일부터 알프스푸드마켓에서 주문·판매에 들어갔다.

프리미엄 기프트세트는 다양한 명품 ·특산물로 구성됐다.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녹차, 당도가 높고 품위 있는 하동곶감, 맛이 깊고 부드러운 전통유과, 자연 그대로의 신선함을 유지한 섬진강쌀에 이르기까지 하동을 대표하는 고품질 농·특산물이 망라됐다.

기프트세트에는 겨울철 건강식품 목애도라지진액·숯불유과·곶감·유비무환·블랜딩티·녹차소금세트·참생강 등 7종으로 구성된 고품격 선물세트 20만원, 찰흑현미·찰적현미·떡국떡·숯불유과·깐밤·참생강·김부각·레드키위·블랜딩티·곶감·허니스틱·사과·현미강정 등 13종으로 꾸려진 15만 원 짜리를 비롯해 11종 10만 원, 8종 6만 원, 5종 4만 5000원, 온가족이 함께 먹을 수 있는 간식세트 3만원, 신선농산물 6종 3만원 등 7개 품목으로 이뤄졌다.

알프스하동 뷰티세트는 하동녹차연구소가 자체 연구·개발한 다이스트 화장품세트 10만원, 하동녹차를 주재료로 한 녹차 마스크팩 등 4종 6만원, 다오비누 등 4종 4만원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군은 설 선물세트 홍보를 위해 하동군 공식 유튜브 채널 지금하동TV 통해서도 대대적인 마케팅에 들어간다. 영상을 통해 제품구성에서 주문방법까지 자세히 안내해 구매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엄선된 하동 농·특산물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가득 담은 알프스하동 선물세트로 이번 설 명절 소중한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하동/ 임흥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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