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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선대위 미래기획단,‘내가 행복한 나라’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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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선대위 미래기획단,‘내가 행복한 나라’ 세미나 개최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22.01.18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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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정부 국정철학으로 국민총행복 공론화
행복중심 국가 운영 정부 조직 방안 모색
[더불어민주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미래기획단(단장 이근형, 부단장 박성준·강선우)이 18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민 개개인의 행복을 주제로 ‘내가 행복한 나라’ 세미나를 개최했다.

미래기획단에 따르면 대한민국 헌법 제10조는 ‘모든 국민은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라고 규정하고 국민의 행복추구권을 천명하고 있지만, 국민 개개인 행복의 실현에 대해 우리 정부의 역할은 미흡한 상황으로 이에 따라 이번 세미나를 차기 정부가 국민총행복을 국정 철학으로 삼아 개인의 행복에 초점을 둔 개인 맞춤 국가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국가의 역할과 국민의 삶의 질을 보편적으로 증진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윤호중 국회 국민총행복정책포럼 대표의원은 기조연설에서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이 국민의 행복한 삶으로 이어지지 못한 현실을 짚고 차기 정부는 국민의 삶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점을 역설했다.

박진도 충남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발제자로 나서 국가 제도 및 시스템의 차원에서 핀란드와 노르웨이, 스웨덴 등 노르딕 국가의 높은 행복지수의 원인과 한국의 지배 담론인 성장 지상주의로 인한 불균형과 양극화 현상을 진단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은 경제성장이 아니라 지속가능성과 웰빙임을 강조하고GDP 너머 국민총행복을 위한 정부의 역할과 정부 조직 방안을 제시했다.

김동철 교수는 개인심리적 차원에서 한국인의 특별한 행복 추구 욕구 DNA를 살펴보고 행복추구권 실현을 위한 정책 제언을 발표했다.

지정토론에는 황서윤 박피디와황배우 대표와 송민령 뇌과학자, 정상훈 미래기획단 공공혁신 부실장이 나선다. 황서윤 대표는 국민추천 국가 인재로, 송민령 뇌과학자는 청년 과학인재로 지난 12월 민주당에 각각 영입됐다.

세 토론자는 각 분야의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그동안 개인의 영역으로 여겨져 온 행복을 공동체의 과제로 놓고 차기 정부가 지향해야 할 한국형 국민행복 모델에 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선대위 미래기획단 내가 행복한 나라 세미나는 국내총생산 너머 국민총행복이 부각 되는 세계적 흐름 속에서 국민총행복을 위한 국가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박성준 미래기획단 부단장은 세미나 좌장을 맡아 발제와 토론을 조율하고 강선우(국회의원·강서구갑) 미래기획단 부단장은 세미나 사회자로서 행사를 진행했다.

한편 선대위 미래기획단 내가 행복한 나라 세미나는 더불어민주당 유튜브 채널 델리민주 등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됐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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