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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지구단위종합복구사업 토지보상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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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지구단위종합복구사업 토지보상 ‘팔 걷어’
  • 구례/ 양관식기자
  • 승인 2022.02.0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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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감정평가 시작으로 2023년 6월 완공 계획
구례군청사 전경.
구례군청사 전경.

전남 구례군이 2020년 수해로 인한 복구사업에 편입되는 토지 보상에 팔을 걷었다.

8일 군은 구례 지구단위종합복구사업에 편입되는 토지 및 지장물 등의 보상을 위해 보상협의회를 개최했다.

보상협의회는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면적 10만㎡ 이상, 토지소유자 50인 이상인 공익사업에 해당돼 토지소유자 및 관계인, 변호사, 감정평가사 등 총 12인으로 구성됐다.

군은 수해지역 주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보상협의회 위원 12인 중 5인을 토지소유자 및 마을대표로 위촉하고 감정평가사 또한 토지소유자의 추천을 받은 감정평가사를 포함했다.

구례 지구단위종합복구사업의 보상대상인 토지는 464필지, 18만9748㎡로 토지소유자 및 관계인은 347명에 이른다.

보상협의회에서는 보상액 평가를 위한 사전의견 수렴에 관한 사항, 잔여지 범위에 관한 사항, 토지소유자 및 관계인 등이 요구하는 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한 위원은 “잔여지 매수 요청 및 실거래가가 반영된 실질적인 보상액의 산정을 요구했고, 참여한 감정평가사는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되 최근 구례군의 지가 상승을 최대한 고려해 충분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광동 위원장(부군수)은 “수해복구사업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고려하여 보상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구례 지구단위종합복구사업은 이달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내달까지 보상협의를 완료, 내년 6월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구례/ 양관식기자
yang-ka@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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