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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코로나19 불구 지난해 관광객 2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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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코로나19 불구 지난해 관광객 20% 증가
  • 구례/ 양관식기자
  • 승인 2022.02.1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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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선정 4대 사찰·지리산·치즈랜드 등 비대면 관광지 각광
지리산 화엄사 홍매화. [구례군 제공]
지리산 화엄사 홍매화. [구례군 제공]

전남 구례군은 코로나19에도 불구 지난해 주요 관광지에 193만 명이 찾아 전년 160만 명보다 20%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CNN 주관 한국의 아름다운 사찰 33에 선정된 화엄사, 천은사, 연곡사, 사성암 4대 사찰에 126만 명이 찾아 전체 관광객의 65%를 차지했고 지리산과 지리산정원, 치즈랜드, 섬진강대숲길 등의 힐링·생태관광지에도 42만 명이 찾았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인스타그램을 빛낸 올해의 여행지 4위에 선정된 지리산치즈랜드가 전년 대비 574%의 증가세를 보였고 뒤이어 생태탐방연수원이 249%, 섬진강대숲길이 138%로 뒤를 이었다.

군은 윤스테이 촬영지로 유명한 쌍산재, 드라마 촬영지, 산수유마을, 지리산둘레길 등 많은 관광지가 계측되지 않아 실제 관광객은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지리산치즈랜드. [구례군 제공]
지리산치즈랜드. [구례군 제공]

반면 수해 및 코로나19로 임시 휴장된 지리산온천과 섬진강어류생태관, 농협중앙회구례연수원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김순호 군수는 “지리산과 섬진강 등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자원, 힐링·생태관광자원이 비대면 관광 트렌드에 적합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리산정원 인프라 확충과 수달생태공원 개장, 섬진강·오산·화엄사 등 4대 권역별 사업을 핵심 관광정책으로 추진, 전국 최고의 생태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구례/ 양관식기자
yang-ka@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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