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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수산물 생산액 2조돌파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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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수산물 생산액 2조돌파 '눈앞'
  • 권상용기자
  • 승인 2016.03.0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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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지역 어업생산량 129만4천t…2014년 대비 9.5% 증가

전남지역 수산물 생산액이 2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전남도는 2015년 지역 어업 생산량이 129만 4000t으로 전년(118만 2000t) 보다 11만 2000t(9.5%)이 늘었으며, 이에 따른 생산액은 578억원(3.1%) 늘어난 1조 9천 372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전국 어업 생산량은 275만 3000t으로 전년(265만 6000t)보다 3.6%, 생산액은 0.6% 늘었다.
 

전남지역 분야별 생산액은 어선어업 7695억원, 양식어업 1조 128억원, 내수면어업 1549억원이다.
 

전남 어업 생산량이 늘어난 것은 주요 양식 품종인 해조류가 적정 수온 유지로 어장 환경이 양호해 생산량이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다시마 생산량은 7만t, 미역은 36t, 톳은 12t, 김은 5t이었다.
 

어선어업의 경우 어획량 비중이 큰 멸치(9천t)와 젓새우류(4t) 등은 생산량이 줄었고, 참조기(449억원), 살오징어(168억원), 낙지류(154억원) 등의 생산액은 늘었다.
 

내수면어업은 주요 품종인 뱀장어 생산량이 전년보다 2000t(58%)이 늘어난 5291t을 기록했다.
 

품종별 생산량은 다시마가 43만t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김 31만 3000t, 미역 29만 9000t, 멸치 3만 3000t, 톳 2만 8000t, 굴류 2만 2000t, 참조기 2만t, 넙치류 1만 6000t, 홍합류 1만 4000t, 젓새우 9000t 순이었다.
 

생산액은 김이 255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전복류 2297억원, 넙치류 1818억원, 뱀장어 1412억원, 참조기 1315억원, 낙지류 1245억원, 조피볼락 799억원, 다시마류 731억원, 흰다리새우 646억원, 미역류 552억원 순이었다.
 

품종별 전국 대비 전남지역 생산 점유율은 전복다시마톳이 97%, 미역 92%, 파래 86%, 김 80%, 젓새우 79%, 낙지 64%, 뱀장어 58%, 참조기 60% 등이다. 전남이 전국 제1의 수산도임을 증명해주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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