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022년도 한해가 시작 됐는가 싶더니 벌써 움추렸던 몸이 기지개를 펴며 춘3월의 시작과 함께 학교의 등하교가 시작되는 개학 과 오는 3월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코앞에 와있는 등 빈번한 활동이 시작되는 시기가 돌아왔습니다.
필자는 교통경잘 공무원으로서 빈번히 발생되고 있는 교통사고 및 교통법규 위반으로 안타까운 사례를 많이 접하고 있고 이에 따른 대책을 통해 근심과 걱정을 덜어 드리고자 집필을 들어 봅니다.
우선! 전국의 교통사고 집계를 살펴보면, 2021년 사고 발생건수는 총 203,521건으로 전년 대비 6,133건(2.9%)가 감소하였고, 그 중 사망자는 2,914명으로 167명(5.4%)이 감소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10만명 당 사망자 수는 5.6명으로 OECD 평균 5.2명보다 열악한 실정이고, 그중 보행자(2.0명 / OECD 평균 1.1명)와 고령자(14.3명 / OECD 평균 7.6명)의 상황은 더욱 취약합니다.
현재, 도로상에 움직이는 차량의 대수는 2,500만대 가량이며 이에 따라, 교통법규도 강화되고 있으나 개개인적 운전자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배려운전, 방어운전을 지킨다면, 교통사고는 현저히 줄어들 수 있습니다.
또한, 이웃의 가정을 내 가정처럼 20%정도라도 생각 한다면 나와 이웃이 다 행복할 텐데 운전석에 안으면 배려의 마음은 잠시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타인으로 인하여 내가 피해를 볼 수 있고 또 나로인해 타인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것이 교통사고 이며 귀중한 생명과 행복을 잃는 것도 교통사고입니다.
당부의 마음을 한 가지 더 전한다면, 차량을 운전함에 있어 음주운전은 절대 금물이라는 것을 상시 각인하시고 “보행자를 보면 무조건 일시정지한 후 서행 한다”는 습관을 들여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앞장서길 기해 봅니다.
[전국매일신문 독자투고] 신승환 강원경찰청 철원경찰서 교통관리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