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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투표소서 투표 용지 촬영하려던 50대 남성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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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투표소서 투표 용지 촬영하려던 50대 남성 적발
  • 이현정기자
  • 승인 2022.03.09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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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오전 학장동제1투표소에서 투표 사무원이 투표 현장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연합뉴스]
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오전 학장동제1투표소에서 투표 사무원이 투표 현장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연합뉴스]

부산지역 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촬영하려던 50대 여성이 적발되는 등 크고 작은 소동이 발생했다.

9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께 부산진구 부암1동 제2투표소에서 50대 남성 A씨가 휴대폰으로 투표용지를 촬영했다가 선거관리원에게 적발됐다.

또 오전 6시 54분 해운대구 좌3동 제2투표소에서는 60대 여성 B씨가 휴대폰으로 투표용지를 촬영하려다가 선거관리원에게 제지당했다.

이외에도 유권자들이 투표소 시설 등을 문제 삼아 항의하는 사례도 있었다.

오전 7시 4분 강서구 명지2동 제3투표소에서는 한 여성이 기표기의 인주가 연하다고 항의해 선거관리원이 새 기표기로 교체한 뒤 투표가 이뤄졌고 앞서 오전 6시 12분에는 북구 화명1동 제4투표소에서 60대 남성이 투표소 천장에 있는 구멍에 카메라가 설치된 것이 아니냐고 항의하는 과정에서 선거관리인과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부산지역 918개 투표소에 경찰관 1836명을 배치해 투표소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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