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이 수협중앙회·회원 조합·수협보험 등 범 수협 공동체와 함께 강원·경북 산불 피해 지역 주민을 위해 2억원을 기부했다.

10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성금과 별개로 총 300억원을 긴급 지원자금으로 편성해 금융지원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산불 피해지역의 어업인과 개인, 소상공인으로 생활안정자금 대출(개인당 2천만원 이내), 시설자금지원(피해복구 소요자금 이내), 운영자금지원(최대 1억원 이내). 기존대출 만기연장(최대 1년 이내), 기존대출 원리금상환유예(최대 6개월)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어 수협 회원조합 상호금융 영업점은 피해지역 주민에게 최대 2천만원까지 긴급생계자금 대출을 지원하며 수협보험도 화재 피해로 인한 공제금 신청 건에 대해 손해조사가 완료되기 전이라도 추정공제금의 최대 50%를 조기 지급할 계획이다.

금융지원 희망자들은 행정관청에서 '재해피해확인서'를 발급받아 지원받고자 하는 수협 영업점에 제출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홍상수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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