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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TV] 춘천시, 코로나 일상회복 지원 긴급추경 450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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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TV] 춘천시, 코로나 일상회복 지원 긴급추경 450억 편성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22.03.14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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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민 1인당 10만원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확진자엔 '생활지원금'・취약계층엔 '신속항원검사키트' 지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방역물품 등 전달

강원 춘천시가 코로나19로 시민들의 일상이 급격하게 위축되는 과정에서 시민들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고자 긴급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이재수 시장은 1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의 일상 회복을 빠르게 앞당기고자 제1차 추경예산안에 총 450억 4,000만 원 일상회복 지원금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먼저 300억 원을 편성해 모든 시민에게 10만 원의 일상 회복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지급하는 일상회복지원금은 만 18세 이상인 춘천시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춘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고 미성년자의 경우는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도에서 개발한 통합서비스 나·야·나 모바일 앱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이재수 강원 춘천시장 기자회견.
이재수 강원 춘천시장 기자회견.

이 시장은 “시민 일상 회복 지원금은 일상이 회복되는 시기, 빠른 지역경제 회복이 목적”이라며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해 코로나19로 가장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에 감염된 확진자와 격리자에게는 입원과 격리기간에 따라 생활 지원비 총 96억 원을 지급하고 감염 취약 계층에게는 7억 6000만 원 규모의 신속항원검사키트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시민의 일상 회복 지원과 함께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관내 기업 지원계획도 발표했다. 먼저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33억 원을 지원하고, 방역 패스에 따른 소기업, 소상공인 부담 완화를 위해 방역물품 지원금 9억 원을 지급한다.

이시장은 철저한 감염병 대응대책으로 의료 관련 종사자와 행정 지원 인력 등 보건소 업무 수요에 맞는 인력 채용을 위해 2억 8,000만 원을 추가 지원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및 지정 장례식장에도 장례비 2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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