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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장비 중심 제설 작업...인력 대비 6배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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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장비 중심 제설 작업...인력 대비 6배 효과 '톡톡'
  • 박창복기자
  • 승인 2022.03.23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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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년 겨울철 제설 대책 무사고 완료…선진화된 작업으로 안전도시 구축
제설 구역별 CCTV 범주화로 사각지대 관리, 임시전진기지 5곳 운영...초동 대처능력 향상
재난안전 대책본부에서 cctv상황 지켜보는 유덕열 구청장. [동대문구 제공]
재난안전 대책본부에서 cctv상황 지켜보는 유덕열 구청장. [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장비 중심의 제설작업을 시행한 결과, 인력 대비 6배 이상의 제설작업 효과를 달성하며 2021/2022년 겨울철 제설대책을 마무리 했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공무원, 환경미화원, 민간제설용역, 직능단체 등 총 3719명의 인력과 차량 및 장비 1876대, 제설제 1223톤을 투입했다.

구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의 전체 CCTV를 고갯길, 간선도로, 버스정류장, 지하철역사, 공원, 이면도로 등과 같은 중점 제설구역별로 범위로 나누어 구축, 제설 사각지대를 파악하고 제설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제설 작업 시 제설제를 보충하기 위한 비효율적인 제설 차량 이동 동선을 단축시키기 위해 임시전진기지 5곳으로 운영한 결과, 제설작업 속도를 과거 대비 2배 이상 높였다.

또한 성능이 강화된 개량형 보도 제설기를 도입해 보도 제설 능력을 강화함으로써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낙상 사고를 예방했다.

이와 함께 각 동 주민센터에서 담당하던 뒷골목 이면도로 제설 작업, 이면도로 제설함 설치, 보충작업을 민간 용역으로 시행해 주민센터 인력난도 해소했다.

이렇듯 구는 다양한 장비와 민간 용역을 활용한 결과, 교통 불편 및 낙상사고 없이 제설작업의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유덕열 구청장은 “제설대책을 추진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실질적인 제설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획을 세부적으로 수립하고, 전문적인 제설작업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다음 겨울을 위해 지금부터 제설 대책을 보완하고 제설대책의 전문성을 강화해 폭설 상황에도 구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통행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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