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허브문화공간으로 도약
동부권 다양한 관광 자원 구축
100억 투입 2024년 준공 목표
동부권 다양한 관광 자원 구축
100억 투입 2024년 준공 목표
경기 양평군 지평면 일신리 옛 구둔역 일대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난다.
이 구둔역은 지금은 멈춰버린 폐역이지만 소중한 근대문화유산으로 남아 켜켜이 쌓여있는 역사와 함께 이를 갈망하는 감성을 이어주는 곳이다.
23일 군은 구둔역의 역사와 문화의 가치를 보존하고 과거와 현재를 잇는 국내 유일의 관문, 또 미래를 잇는 글로벌 대표 허브문화공간으로 도약하기 위해 구둔아트스테이션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총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과거 속에서 미래의 길을 제시하고자 근대문화자원과 연계한 문화 공간 조성으로 양평 동부권에 다양한 관광자원을 구축, 세대를 초월한 문화의 향유와 동부지역의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구둔역은 현재 원형복원을 위한 구 구둔역 보수 및 주변정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20년부터 종합정비계획 수립과 단계별 문화재 복원 및 활용사업을 진행하며 지난해 문화재 설계를 완료하고 금년도부터 과거의 원형을 찾기 위한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군은 명승옛길·경기옛길·물소리길의 관동대로 중심에 새로운 문화공간 조성에 온힘를 쏟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구둔아트스테이션 프로젝트는 근대문화유산을 기점으로 양평 동부에 산재한 소중한 문화자원 및 자연유산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국내 유일을 넘어 글로벌 허브 문화공간 도약을 위한 초석을 마련해 양평이 새로운 미래의 역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평/ 홍문식기자
hongm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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