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의회(의장 강병일)는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민간자문위원 4명과 대표위원으로 김성용 시의원 등 5명을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민간자문위원은 김창식 세무사와 이래현 세무사, 허모 전 부천시교육사업단장, 이희국 전 오정동장으로 회계 및 감사 관련 지식과 경험을 지닌 인사다.
결산검사위원은 부천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거 세무사 등 민간위원이 참여하게 되며, 결산검사는 오는 4월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 예산집행 전반에 대한 사항을 자세히 검사하게 된다.
강병일 의장은 위촉장을 전달한 후 “재정·회계분야에서 전문성 및 역량을 고루 갖춘 위원들이 선임되어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집행기관의 예산이 애초의 목적과 취지에 맞게 적법하고 공정하게 집행되었는지를 심도 있게 검사하고, 내년도 예산편성 집행기준을 세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검사를 빈틈없이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결산승인 절차는 오는 9월 부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부천/ 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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