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여 명 직원 성금 1100만원 성금 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달
![강서구청 전경](/news/photo/202203/879406_571680_398.jpg)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강릉시를 돕고자 전 직원이 함께 모은 성금 1100만 원을 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에 걸쳐 성금을 모금했고, 노현송 구청장을 비롯해 구청 직원 1100여 명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1100만 원의 성금을 모았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돼 자매도시인 강릉시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의 긴급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이번 산불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재민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직원들의 정성어린 마음이 모인 성금을 마련했다”며 “피해 복구가 조속히 마무리돼 지역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서구와 강릉시는 2004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문화, 스포츠, 농특산물 직거래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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