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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중대재해 예방 통합 신고센터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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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중대재해 예방 통합 신고센터 출범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22.04.05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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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사 전경.
강원도청사 전경.

강원도 중대재해 예방 통합 신고센터가 5일 출범했다.

이날 공식 출범한 신고센터는 도내 각종 사업장 속에 숨겨진 불공정 계약, 안전 무시 관행, 안전 예산 삭감 등 각종 불공정 편법 행위의 근절을 위해 도입됐다. 

우선, 사업장 내부의 은밀한 부적절 관행을 신고할 수 있도록 익명성이 보장된 신고 창구를 개설하고  재해 및 안전에 관한 크고 작은 모든 신고를 동일한 창구로 통합함으로써 안전 신고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다. 

신고대상은 도내 모든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사항뿐만 아니라 각종 안전·보건 관련 법령 위반사항, 안전을 위협하는 부당한 업무 지시, 안전 무시 불공정 관행 등이 해당한다.

또한 도로·철도·공항·다중이용건축물·하천 등 공중이용시설 및 공중교통수단의 유해·위험요인 등도 신고대상에 포함된다. 

신고는 강원도 홈페이지, 대표전화, 우편, FAX 등으로 다양한 매체를 통해 가능하고 각 산업·건설현장 등의 종사자뿐만 아니라 도민 누구나 신고할 수 있다. 

대표번호는 강원도에서 중대재해를 영영 추방한다는 희망을 담은 전국번호 1577-4900(사고영영)으로 신고하면 된다. 

최문순 지사는 통합 신고센터를 통해 도의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부당한 관행을 일소해 나가기 위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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