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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렛츠런파크 영천' 3가지 컨셉 밑그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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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렛츠런파크 영천' 3가지 컨셉 밑그림 나왔다
  • 영천/ 임승태기자
  • 승인 2016.03.07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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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대규모로 조성중인 ‘렛츠런파크 영천’의 설계 국제공모 당선작이 선정됐다.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는 최근 29일, ‘렛츠런파크 영천’ 설계 국제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최종 당선작에는 영국 Grimshaw Architects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의 ‘The Park EverYoung’이 선정됐다. 새로운 컨텐츠를 발굴하고 성장시키는 플랫폼으로서의 공원, 교육과 놀이를 결합해 항상 변화를 선보이는 공원, 경마를 뛰어넘어 말의 다양한 일생을 콘텐츠로 담은 말 문화 테마파크라는 세 가지 컨셉을 공간적으로 완벽히 잘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Christopher Johnson(Gensler 유럽총괄 대표), 한종률(한국건축가협회 회장) 공동심사위원장은 “강한 인상을 주는 곡선의 마스터플랜이 특징적이었으며 공모전에서 요구한 주요 사항을 하나의 통일된 디자인으로 잘 제안했다”며, “특히 관람대 상부의 독특하고 웅장한 지붕형태가 무척 흥미로웠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렛츠런파크 영천’은 서울과 부산, 제주에 이어 한국마사회가 국내에서 4번째로 조성하려는 말테마파크로서 세계적인 수준의 설계(안)을 확보코자 당초 국제 공모전을 실시, 세계적인 관심 속에 지난달 15일까지 작품을 접수 받았다.
 ‘렛츠런파크 영천’ 설계 국제공모전을 담당한 한국마사회 이덕인 영천사업단장은 “이번 당선작을 바탕으로 설계·시공을 거쳐 세계적인 명품 말테마파크 조성에 착수할 예정이다”며,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도 즐겨 찾는 관광명소가 돼 건전한 레저와 여가문화를 즐기는 렛츠런파크의 새로운 모델이 될 전망”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당선작품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8일 열릴 예정이다. 이후 당선작을 비롯해 총 11개의 작품을 한국마사회 본관 로비에 전시해 일반인들에게도 공개할 예정이며, 방문을 하지 않더라도 영천 설계 국제공모 홈페이지((http://horsepark.kra.co.kr)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영천시 금호읍 일원에 3657억 원 투입, 44만6000평 규모로 세계적인 말 문화 테마파크시설로 조성하는 ‘렛츠런파크 영천’ 조성 사업은 이달 한국마사회의 설계 착수로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며, 내년 하반기 공사에 착수해 2019년 준공·개장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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