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는 최근 SK하이닉스와 ‘영동고속도로 부발 하이패스IC(가칭) 설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와 지역 주요 기업인 SK하이닉스가 사업비 분담 등 상호 협력을 통해 대월면 대흥리와 고담동 일원에 총사업비 295억원을 투자해 부발 하이패스IC를 추가 설치한다는 내용의 협약이다.
부발 하이패스IC가 개통되면 영동고속도로 이천IC를 이용하는 차량의 분산으로 상습 정체구역인 시도1호선(구국도3호선, SK하이닉스 정문 주변)의 교통체증이 해소돼 시민의 교통편익이 제고되고 지역 기업인 SK하이닉스 접근성 개선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와 그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시는 3개의 고속도로가 연결돼 있어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이나, 많은 공장과 물류창고 관련 차량들로 인한 출퇴근 시간대 정체 및 혼잡을 초래하고 있어 부발 하이패스IC를 조속히 설치해 시민의 불편이 해소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부발 하이패스IC로 인해 서울 등 접근성이 개선되는 대월면 대흥리, 사동리, 대대리 등 이천 중부지역의 기업활동 및 개발여건이 개선돼 지역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천/ 지원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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