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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9만928명…월요일 기준 8주만에 최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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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9만928명…월요일 기준 8주만에 최소치
  • 김윤미 기자
  • 승인 2022.04.11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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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258명・위중증 1099명
오늘부터 보건소 신속항원검사 중단
코로나 오미크론 확산세, 자가키트, PCR검사 (전국매일신문DB)
1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만928명 늘어 누적 1천542만4천598명으로 집계됐다.

1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9만명대까지 내려가면서 8주만에 월요일 기준 최소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9만928명 늘어 누적 1천542만4천59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16만4천481명보다 7만3천553명 줄며 2월 22일(9만9천562명) 이후 48일 만에 10만명 밑으로 내려왔다.

지난 8일 코로나19 수리모델링 태스크포스(TF)에 따르면 다수의 국내 대학연구팀은 이달 말∼다음 달 초에는 하루 확진자 수가 10만명대 초반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1천99명으로 전날(1천114명)보다 15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30∼31일 1천300명대까지 증가했으나, 점차 줄면서 최근에는 1천∼1천100명대 선을 유지하고 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71명 줄어든 258명이다.

사망자 258명을 연령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161명(62.4%)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54명, 60대 32명, 50대 7명, 40대 3명, 3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1만9천679명이고 누적 치명률은 0.13%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60.0%(2천825개 중 1천695개 사용),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62.1%다.

입원 치료 없이 자택에 머무는 재택치료자 수는 112만1천480명으로, 전날(122만763명)보다 9만9천283명 줄었다.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10만1천947명이며, 나머지는 자택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일반관리군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9만907명, 해외유입 21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2만5천775명, 서울 1만4천247명, 인천 4천385명 등 수도권에서만 4만4천407명으로 48.8%다.

해외유입까지 더한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2만5천775명, 서울 1만4천247명, 경남 5천82명, 경북 5천68명, 인천 4천385명, 충남 4천222명, 전남 4천450명, 전북 3천762명, 강원 3천377명, 대전 3천677명, 광주 3천979명, 대구 2천992명, 충북 2천803명, 부산 2천507명, 울산 1천782명, 제주 1천711명, 세종 1천102명 등이다.

지난 5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6만6천103명→28만6천270명→22만4천801명→20만5천333명→18만5천566명→16만4천481명→9만928명으로 일평균 약 20만3천355명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7%(누적 4천451만4천483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4.2%(누적 3천292만3천50명)가 마쳤다. 만 5∼11세 소아 접종률은 0.8%로 집계됐다.

특히 이날부터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신속항원검사가 중단되고, 우선순위 대상자만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60세 이상 고령자,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를 받은 사람, 밀접접촉자 등 역학적 관련자,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사람이 우선순위 대상자에 해당한다.

의심 증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받으려는 사람은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해 검사하거나, 진단검사를 시행하는 동네 병·의원(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 혹은 호흡기 전담클리닉에서 진찰료 5천원을 내고 검사받으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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